장혜지-이기정 컬링 믹스더블(혼성 2인조) 선수팀이  OAR(러시아 출신 올림픽선수)과 연장 접전 끝에 아쉽게 패했다. 

우리나라 컬링 믹스더블 선수팀은 10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믹스더블 컬링 예선 5차전에서 러시아 소속 올림픽 선수(OAR) 아나스타샤 브리즈갈로바-알렉산드르 크루셸니트키에게 5-6으로 졌다. 

이에 따른 우리 선수팀의 예선 전적은 2승 3패고 중국과 공동 5위에 머물렀다. 

4강에 안정적으로 진출하려면 남은 경기인 스위스, 캐나다팀과의 대결에서 모두 이겨야 한다.

OAR은 예선 전적 4승 1패로 앞서나가며 공동 1위를 유지했다. 

장혜지-이기정 조는 예선 2승 3패를 거두고 있다. 예선 6차전(스위스)은 10일 오후 8시에 벌어진다. 11일 마지막 7차전 상대는 캐나다다. 한국은 강팀들과 일전을 남겨두고 있으며 남은 2경기 결과에 따라 플레이오프 진출 여부가 결정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