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올해 인천지역 건설사업에 지난해보다 3천868억 원(17.8%) 증가한 2조 6천633억 원을 발주한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시는 시 본청 및 산하기관과 교육청, 국가공기업 등 58개 기관의 인천 지역 2018년 건설사업 발주계획을 조사해 이날 시 홈페이지(http://www.incheon.go.kr/)에 공개했다.

기관별 발주계획을 보면 인천시와 산하기관 및 시교육청의 경우 경제자유구역청의 송도워터프런트 1단계 1-1공구 조성사업 490억 원, 인천도시공사의 검단신도시 개발사업 1천608억 원, 시 교육청의 경연초중통합학교 신축공사 273억 원 등 1천677건, 1조 6천057억 원이다.

국가공기업 등이 인천 지역에서 발주하는 공사는 지난해 보다 2천325억 원이 증가한 241건, 9천576억 원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가 36건, 4천767억 원, 한국토지주택공사가 16건, 1천844억 원 등으로 조사됐다.

시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건설업체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기관별, 사업비별, 분기별로 분석해 매년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천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촉진하고 지역업체 수주율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정보는 시 홈페이지 ‘경제투자 / 건설정보/ 건설동향 및 통계’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파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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