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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1년만에 캐릭터 교체…두루미→점박이물범
ⓒ인천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300만 인천을 대표할 신규 캐릭터인 ‘등대를 사랑하는 점박이물범 친구들’을 발표했다.

기존 두루미 캐릭터는 1996년 인천의 광역시 승격을 계기로 제정됐던 것으로 시대의 변화에 따른 시의성 및 활용도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재기됐다.

인천시는 2017년 초 진행한 ‘상징물 타당성 연구 용역’을 통해 인천시 캐릭터 개발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가 높다는 것을 확인했으며, 이후 시 상징물관리위원회 및 시민과 함께 캐릭터 후보군을 만들고 의견을 수렴해왔다.

2017년 하반기 실시된 시민 설문 조사 결과, 호감도와 적합도면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한 등대, 점박이물범, 인천상징새가 후보로 압축됐다.

인천시는 외부 전문가들의 자문 및 인천시민과 전국민, 외국인을 대상으로 선호도를 조사해 등대와 점박이물범을 최종 선정하고 기본 디자인을 확정했다.

인천시 신규 캐릭터는 주인공이 하나가 아닌 다수로 구성되며 등대와 점박이물범 친구들이 조화된 형태로 각각의 역할과 개성을 부여했다.

등대는 ‘대한민국, 최초의 불빛’ 인천 팔미도 등대를 모티브로 첨단산업도시 인천의 이미지를 담았으며 인천의 과거에서부터 미래를 비추는 불빛이자, ‘all_ways_Incheon’의 길잡이로서 의미를 지닌다.

점박이물범은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동물인 백령도의 점박이물범을 모티브로 인천시의 자연 친화적인 메시지와 친근한 이미지를 담았다.

신규 캐릭터들은 시민과의 친근한 소통의 도구로서 인천시와 시민을 이어주는 매개체이자 도시 이미지를 실체화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인천시는 발표한 기본 디자인 이외에 세부적인 디자인 개발과 캐릭터들의 이름을 조만간 확정하고 2018년부터는 이를 활용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활동 및 조형물 조성 작업에 착수한다.

최정화 기자  choijh@incheonnewspap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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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캐릭터#점박이물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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