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정보산업진흥원(원장·전의진)이 본격적으로 RFID/USN(무선인식/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 기반 기술 개발에 나선다.

진흥원은 지역별 특화분야 사업자로 선정돼 30억원의 연구 개발비를 확보하고 RFID/USN 컨버전스 플랫폼 개발사업에 참여할 기관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전체 예산은 29억7천만원으로 기간은 내년까지다. 사업 과제는 가칭 ‘RFID/USN OS 내장형 스마트 단말기 개발’, ‘유비쿼터스 환경의 항공화물 SW 개발’, ‘RFID/USN 컨버전스 플랫폼 및 서비스 시범 적용’ 등이다.



첫번째 과제의 내용은 다양한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는 기능융합 단말기, 다중 리더기에 대응이 가능한 임베디드 디바이스 매니저 소프트웨어, 국제 표준에 따른 Pure JAVA로 개발된 하드웨어에 내장된 다중 플랫폼의 미들웨어 개발 등이다.
 
두번째는 RFID를 적용한 신규 SW 기능개발 및 통합운영 패키지 개발, 마지막은 시범 적용 후 기능 개선 및 보완, 항공화물운송에 시범적용 및 상품성 검증, 레퍼런스 확보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진흥원은 이 사업을 통해 핵심 기술력을 확보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U-City 사업에 지역 업체들이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역 특성에 맞는 물류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 물류비용 절감 및 관련 산업의 육성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사업에 참여할 기관의 자격은 인천지역 소재 기업, 대학, 연구소 등이며, 인천 외의 기업 및 기관은 지역 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야 한다. 참여기관들은 과제별 총 연구개발비에 10%의 현금을 부담해야 한다.(대기업은 15%) 신청기간은 오는 2월13일부터 15일 정오까지. ☎(032)245-2000(410)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