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이 내달 6일부터 인천학 강좌 ‘인천이 있는 저녁 : 우리가 몰랐던 인천이야기’를 진행한다.

한국근대문학관과 인천평생교육진흥원의 협업으로 기획된 ‘우리가 몰랐던 인천이야기’는 인천 시민들이 직접 살았던 공간과 생활 문화를 미시적 관점에서 재조명하고, 인천의 문화 전통을 현재 시민들과 공유해 인천의 가치를 재창조하는 것이 목표다.

강좌는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보는 첫 수업을 시작으로, 인천이 배출한 인물들, 인천의 도시발전과정, 인천의 경제, 인천의 골목길 등 다양한 주제의 인천학 강의들이 진행된다.

이현식 한국근대문학관장은 “인천 가치 재창조를 위해 인천의 다양한 모습을 이야기해 줄 수 있는 훌륭한 강사진을 초빙한 만큼 인천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강좌는 8월 3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며 수강료는 무료다.

참가자는 다음달 5일까지 선착순으로 40명을 접수 받는다. 문의사항은 전화 (032)455-7165로 하면된다.

한편 전국 유일의 공공 종합문학관인 한국근대문학관은 그 동안 ‘한국 근대문학 명작특강’과 ‘고전문학 명작 특강’, ‘세계문학특강’ 등의 문학강좌와 ‘인문학이 있는 저녁’, ‘인천이 있는 저녁’ 등의 인문·교양강좌를 성공적으로 기획·운영해왔다.

이번 강좌는 그동안 인천의 조명 받지 못했던 문화에 대해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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