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 최진용)이 다음달 14일까지 시민창작뮤지컬 ‘2017 인천왈츠’에 함께 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2012년 시작한 인천왈츠는 시민과 전문예술가가 함께 하는 컨셉으로 콘서트부터 창작뮤지컬까지 다양한 시도를 해왔다.

올해에는 ‘어떤 여행’ 시즌 1·2, ‘소원책방’, ‘꿈스꿈스’, ‘1936, 그날’에 이어 6번째 창작뮤지컬을 준비한다.

2017 인천왈츠의 참가자는 춤과 노래, 연기를 맡는 드라마팀(35명 내외)과 공연 시 라이브 음악을 선보일 연주팀(15명 내외), 공연의 전 과정을 기록하고 홍보할 기획팀(4명)으로 구성된다.

인천시민은 물론, 인천을 사랑하고 공연에 참여할 열정과 의지를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 신청양식(http://naver.me/xQ3xCV7k)을 통해 접수하며, 별도의 서류 심사를 거쳐 참가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이후 뮤지컬 ‘성냥공장 아가씨’를 비롯해 연극 ‘소문’, ‘블랙아웃’ 등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극단 십년후(연출 송용일)와 협력해 다음달 29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공연을 위한 워크숍과 연습을 진행한다.

시민 참가자와 극단 십년후가 함께 만든 창작뮤지컬은 11월 11일~12일 양일에 걸쳐 송도 트라이보울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ifac.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인천문화재단 생활문화팀(032-760-103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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