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북부교육지청은 16일 학교 감염병에 대한 선제적 예방과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부평구보건소, 대한결핵협회, 질병관리본부 등 유관기관과 학생 감염병 예방관리 협의체를 구성하고 본격 준비체제를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학교는 학생들이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장소로 감염병이 발생하면 다수의 학생들에게 빠르게 전파 될 수 있어 학교 감염병 예방관리는 신속하고 철저해야 한다.

북부교육지청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기관간 비상연락 체제, 감염병 발생시 상황 파악, 방역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등을 점검하고 학교내 유행 가능성 높은 감염병 정보를 제공 받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학교 감염병 상시 감시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북부교육지청 관계자는 "2015년 메르스 사태에서 보았듯이 감염병 확산시 방역기관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동협력을 통한 대응은 매우 중요하다"며 "우리 학생들이 감염병에서 안전할 수 있도록 평상시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해 감염병 예방 문화를 정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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