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가 여성이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남구는 지난 8일 여성가족부로부터 ‘2016년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남구는 인천지역에서 4번째 여성친화도시 지정 기초자치단체가 됐다.

이번 남구 여성친화도시 지정은 수년에 걸친 지역 여성단체의 지정 요청과 구의 적극적 지정 의지, 남구의회의 조례 발의 등 삼박자의 협력 체계로 맺은 성과다.

구는 이번 여성친화도시 지정으로 내년 1월 중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조성 협약식을 맺을 예정이며, 향후 5년간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또 여성가족부에 제출한 장기 계획을 바탕으로 매년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2017년 본격적인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밖에 여성친화도시의 민간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들을 확대 모집해 운영하고 남구에 맞는 여성친화도시 사업들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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