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규 인천순복음교회 목사가 원로목사에 추대됐다.

지난 8일 인천순복음교회 창립 33주년 기념 예배에서 최성규 목사는 33년간의 목회사역을 정리하고, 올 연말까지 목회사역을 이끌어 간다. 최성규 목사에 이어 최용호 목사가 내년부터 목회사역을 이끌게 된다.

최성규 목사는 1983년 인천순복음교회 초대 담임목사로 취임해 33년간 목회했으며, 한국기독교협의회(KNCC)회장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장을 역임했다.

또 성산효대학원대학교 설립, 한국효운동단체총연합회 대표회장, (재)성산효나눔재단 이사장 직 등을 맡으며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예배에는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 지덕 한기총 증경총회장, 길자연 한기총 증경총회장, 유정복 인천시장, 이청연 인천시교육감 등이 참석해 최성규 목사의 노고를 격려했다.

최성규 목사는 "지난 33년간 목회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면서 "목회를 도와주신 당 회원과 성도, 부교역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사회와 교계를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한국기독교총연합회,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인천기독교총연합회, 기하성인천지방회, CBS, CTS 등은 33년간의 목회사역을 정리하는 최성규 목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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