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부터 내달 23일까지

   
▲ 서해5도 노후주택 개량사업 전(좌), 후사진제공=옹진군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2017년 서해5도 노후주택개량 지원사업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서해5도 노후주택개량 지원 대상은 사업전년도말 기준 주민등록 및 실거주 1년이상으로 건축연수 30년이상 된 노후주택이며, 기존의 면적 내에서 개축하거나 개·보수할 경우 총 공사비의 20%만 본인이 부담하고 국가에서 80%를 보조(최대 4천만원)한다.

군 관계자는 “서해 5도서는 불편한 교통과 접경지역에 위치, 남북의 긴장상황 등 여러가지 어려운 상황 가운데 주민들의 안정적인 생활여건 조성을 위한 국가적 차원의 지원이 반드시 필요한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지원 신청은 오는 14일부터 내달 23일까지 면사무소에서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옹진군청 서해5도특별지원단 주거지원팀(032-899-3933~4)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노후주택개량 지원사업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사건을 계기로 제정된 서해 5도 지원 특별법에 따라 30년 이상 노후된 주택의 개선을 위해 주택의 개·보수 등에 소요되는 비용의 일부를 국가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옹진군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서해5도서 지역의 737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이종범 기자 jblee@incheonnewspap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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