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문화회관은 오는 9일 ‘수요 스크린데이’에서 예술의 전당 최고의 창작발레 공연 ‘심청’을 공연한다고 7일 밝혔다.

창작 발레 ‘심청’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익숙한 한국의 고전 심청을 독창적인 무대와 의상, 무용수들의 혼을 바친 열연으로 표현해 발레의 색다른 재미를 느끼게 해주는 작품이다.

중구문화회관은 7월 13일 호두까기 인형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스크린 데이’를 진행하고 있다.

중구문화회관 관계자는 “이번 스크린 콘서트가 처음 접하기 어려운 장르인 발레를 가볍게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 관람은 중구문화회관 홈페이지 공연관람 신청 게시판에서 무료로 신청 가능하며 공연과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은 중구 문화회관 홈페이지(http://artcenter.icjg.go.kr), 또는 전화 (☎032-760-6426~7)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중구문화회관은 5월 30일 예술의 전당에서 전국 문예회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싹 온 스크린(SAC ON SCREEN)’ 공모사업에 선정돼 수요 스크린데이를 실시하고 있다.

이종범 기자 jblee@incheonnewspaper.com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