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영화관 ‘영화공간주안’은 24일부터 ‘위시 아이 워즈 히어’를 한다.

‘위시 아이 워즈 히어’는 만년 배우지망생 에이든이 예기치 않은 시련을 통해 가장으로서 그리고 아들로서의 자리를 점차 찾아가는 유쾌하지만 가슴 뭉클한 이야기이다. 여름의 끝자락에서 마주할 감동 드라마로 가족 그리고 자아라는 키워드를 내세워 웃음과 눈물을 적재적소에 잘 버무린 영화이다.

‘가든 스테이트’를 통해 성공적인 감독 데뷔를 마친 배우 잭 브라프의 10년 만의 복귀작으로, 이번 작품에서도 그는 연출, 각본, 연기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잭 브라프는 ‘위시 아이 워즈 히어’에서 꿈 많은 철부지 아빠 에이든으로 분하여 자신이 맡은 배역을 편안한 호흡과 자연스러운 연기로 소화해냈다.

‘위시 아이 워즈 히어’는 영화만큼이나 배역마다 케미스트리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배우들의 연기도 눈 여겨 볼만하다.  에이든 역의 잭 브라프, ‘10일 안에 남자친구에게 차이는 법’을 통해 배우로 자리매김한 케이트 허드슨, ‘컨저링’의 조이 킹까지 탄탄한 배우들의 필모그래피가 눈길을 끈다.

다시금 사춘기를 겪는 어른들의 시선으로 이 세상 사족이 안고 살 법한 오해와 갈등 이해와 화해를 남다른 감각으로 재해석 한 ‘위시 아이 워즈 히어’는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 낼 뿐만 아니라 큰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위시 아이 워즈 히어’는  30일 까지 상연된다. www.cinespaceju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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