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에 주둔한 해병대 흑룡부대에서 복무해온 장우민(23) 병장이 전역을 일주일 연기했다. 장 병장은 24일 전역 신고한 뒤 육지로 떠나는 배를 탈 예정이었으나 ‘전우들의 모습이 떠올라 전역연기를 결심했다고 부대측은 밝혔다.

해병대는 장 병장의 숭고한 의지를 높게 평가해 일주일 전역 연기를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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