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구 예비비 1억5천만원을 긴급 투입해 영종지역 5개, 용유지역 2개의 농업용 암반관정을 추가 개발하는 등 농작물 가뭄 극복 대책을 적극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또 구는 농업용수 확보가 절실한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암반관정을 계속 개발해 근본적인 가뭄대책을 강구할 방침이다.

구는 지하수 개발이 불가능하거나 농업용수 확보가 곤란한 지역의 경우 콩, 수수 등 타작물재배 전환, 농업용수를 절감하는 영농기술 지도 등을 통해 가뭄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한편 용유지역 가뭄피해 농가를 위해 중부소방서 용유119안전센터는 소방차, 중구 농협은 살수차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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