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올해 강화약쑥은 봄 가뭄으로 물량은 많지 않지만 향과 맛이 진해 품질은 우수한 편이라고 17일 밝혔다.

강화의 대표적인 특산물인 강화약쑥은 주로 단오날 전후로 수확된다. 수확 후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3년 이상 숙성된다.

강화약쑥은 키가 70㎝ 정도로 크고 특유의 진한 박하향과 쓴맛으로 주로 약이나 뜸용으로 이용된다.

군이 매년 다른 색깔의 띠로 강화약쑥임을 인증하고 있어 구입 시 묶인 띠를 확인하는 것이 좋은 쑥을 고르는 요령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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