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각종 공간정보사업 협약체결 기관을 23개로 늘리는 등 공간정보 관리·유관기관 및 학계와의 협업체계를 확대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공간정보 시장은 세계적 블루오션 사업으로 떠오르면서 연평균 11%씩 성장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시는 정부 3.0 구현을 목표로 추진 중인 각종 공간정보사업 협약체결 기관을 당초 12개에서 모두 23개로 늘렸다.

시는 협약 기관 확대로 지하 7대 시설물 등에 대한 최신 자료의 주기적인 갱신이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공간정보 융·복합 핵심인재 양성사업 특성화고로 지정된 인천기계공고와 업무지원 협약을 체결로 정보 공유 및 지역 공간정보 산업분야의 상호 협력체계이 확대 구축돼 공간정보사업의 전반에 대한 상생발전 기반이 만들어졌다.

시는 공간정보협의회를 통해 각종 사업 수행 시 관리와 유관기관간 공간정보를 적극 공유하고 활용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시는 공간정보의 보안대책을 보다 강화해 공간정보의 자료의 보호 및 유출 방지를 위한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앞으로 공간정보협의회를 정기적으로 열어 공간정보의 공동 활용·협업을 더욱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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