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는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330㎡ 이상의 뷔페와 대형음식점 140곳을 대상으로 소비자 식품 위생 감시원과 함께 민·관 합동 점검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온상승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을 사전 차단하고, 식품 위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되는 이번 점검에서 구는 ▲무신고·무표시 제품 사용 여부 ▲건강진단 실시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의 사용 여부 ▲냉동·냉장시설의 정상적 작동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령 준수여부 등을 중점 지도점검 할 방침이다.

구는 적발위주의 단속보다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한 위생교육 및 계도위주의 점검으로 할 예정이지만 유통기한 경과제품, 불량 원재료 사용, 남은 음식 재사용 등 건강을 위협하는 위반에 대해서는 강력한 처분을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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