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절감 일부 지역사회 공헌사업 재원으로 활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민간단체와 공동으로 불법 현수막 폐기물 처리비 예산절감을 통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천경제청은 민간단체와 협업해 폐현수막 분리처리 작업을 하고, 절감되는 예산의 일부를 지역사회 공헌사업 재원으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각목 지지대와 현수막 천을 분리해 천만 따로 폐기물로 처리하면 예산이 약 50% 절감 된다.

이와 관련, 인천경제청은 9일 폐현수막 임시 적치장에서 첫 공동 협업을 실시했다.

이날 특수임무 유공자회 봉사자, 인천경제청 직원 등은 불법 현수막 3천여개를 분리 처리했다.

인천경제청은 폐현수막 분리처리에 따른 예산 절감을 통한 사회공헌사업의 재원 마련과 각목 지지대가 필요한 농가에 무상으로 나눠 줄 계획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인천경제청에서 추진 중인 처리 방법이 전국으로 확산되면 예산절감 등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상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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