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의 인문학 도서 소개 및 강연도 개최

 

인천지역 공공도서관들이 이달에 2015 세계 책의 수도와 연계한 인문독서 아카데미 행사를 연다.

◇미추홀도서관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도시생태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청소년 및 시민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 5회에 걸쳐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6월16일 도시생태계의 이해(강사·오충헌) ▲6월23일 과학의 창으로 바라본 일상적 삶과 사회현상(노태호) ▲6월30일 사람과 숲(이호영) ▲7월7일 도시농촌의 접근과 의미(이민호) ▲7월14일 환경변화와 생태문화(김명철)

◇연수도서관

‘그리스 로마 신화의 원천’이 되는 서양고전 문학 작품들을 같이 읽을 기회를 만드는 한편 서양고전 문학이 명성에 걸맞은 높은 가치가 있다는 점을 실감하고, 독서 방법을 안내하는 시간을 갖도록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 5회에 걸쳐 강의를 진행한다.

▲6월5일 호메로스의 <일리아드> : 명예(정준영) ▲6월12일 호메로스의 <오딧세이아> : 고향

(정준영) ▲6월19일 베르길리우스 <아이네이스> : 조국(김기영) ▲6월26일 오비디우스 <변천이야기> : 사랑(김기영) ▲7월3일 헤시오도스의 <신들의 계보> : 천지창조(정준영)

◇계양도서관

‘다섯 개의 주제로 밝히는 건축이야기’를 고등학생 및 성인을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 인문독서 아카데미를 연다.

▲6월8일 재미가 있는 건축이야기(문 훈) ▲6월15일 내 건축의 다섯 가지 물음(곽재환) ▲6월22일 나눔이 있는 건축이야기(우대성) ▲6월29일 건축의 기억과 풍경(조성룡)

◇부평도서관

중고생 및 성인을 대상으로 장동석 출판평론가가 오는 8일는 ‘금서, 한국을 말하다’, 15일 ‘금서로 읽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이외에도 공공도서관별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도서 소개 및 강연이 열린다.

미추홀도서관은 ‘문학 속 숨은 인천 찾기’를 위해 오는 27일 인천 소래를 배경으로 다룬 작품의 저자를 직접 만나보고 당시 상황을 이해하는 ‘소래, 바다와 철도가 있는 풍경을 걷다’라는 주제로 인문학 강의를 진행한다.

북구도서관은 ‘소설로 읽는 대한민국’이라는 제목으로 3일 ‘마당을 지우는 고속도로’, 10일 ‘길 없는 세계’, 17일 ‘부모 잃은 아이들’을 할 계획이다. 오는 24일에는 독서토론을 준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