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도시의 송도3교에서 G타워까지 공한지에 꽃길이 조성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 3교에서 경제청 G타워(커넬워크 건너편, 송도동 27, 28번지일대)까지 총길이 1.2㎞에 달하는 공한지에 꽃길을 만들었다고 31일 밝혔다.

현재 꽃길에는 꽃양귀비와 수레국화 100만송이 이상이 만개,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이번에 조성된 꽃길은 일반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고 포토존 등이 있어 연인 및 가족들이 꽃도 즐기고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에 걸맞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주민쉼터를 제공키 위해 초여름 양귀비?수레국화, 여름 백일홍, 가을 코스모스, 봄 유채 등 1년 내내 계절별로 초종을 변경하여 계절별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경제청 관계자는 “꽃양귀비와 수레국화가 지고나면 백일홍을 파종, 8월초부터 10월까지 백일홍을 즐길수 있다”며 “일반시민들이 모두 이용하는 꽃길이니 만큼 꽃을 훼손하거나 채취하는 것 등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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