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물 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증 획득 등 결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산하 수질연구소가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실시한 올 먹는 물 분야 숙련도시험의 19개 전체 항목에서 우수한 분석결과로 합격했다고 14일 밝혔다.

과학원은 각 검사기관의 분석능력을 검증하기 위해 매년 국내 모든 공인검사기관을 대상으로 숙련도시험을 하고 있다.

수질오염물질별로 미지 농도의 시료를 제조해 각 기관으로 발송하고, 시료를 접수한 검사기관들이 시료의 분석을 해 클로로포름, 벤젠, 납 등 총 19개 항목에 대한 분석 결과를 과학원에 제출하면 결과 값의 정확도에 따라 각 기관별 분석능력을 최종 판정하게 된다.

수질연구소는 이번 숙련도시험에서 합격에 필요한 값보다 10배나 정확한 값을 산출했다.

곽영주 수질연구 소장은 “이번 결과는 국가공인 먹는 물 검사기관인 수질연구소가 분석능력 향상을 위해 자체적으로 추진해 온 먹는 물 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증 획득 등 일련의 노력의 결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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