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7호 규모로 2017년 12월 준공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1호인 인천 도화지구 사업이 본격 시작된다.

국토교통부는 도화지구(2천107호) 등 4개 사업지구에 민간제안 리츠를 통해 중산층 주거혁신을 위한 뉴스테이 5천529호에 대한 공사가 14일부터 시작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화 구도심에 3~4인 가구, 은퇴층이 살 수 있는 대규모 패밀리형 주택단지로 지역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사업으로 의미가 크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오는 2017년 말 준공 예정인 도화지구 사업은 주택기금, 인천도시공사, 대림사업이 출자해 임대주택(8년 이상 임대)을 공급하는 구조다.

임대료는 지난해 5월 입주자 모집을 한 도화 4블록 준공공임대주택과 비슷하다.

세대별 임대료는 ▲59㎡(548호) 보증금 5천만원, 월 43만원 ▲72㎡(621호) 6천만원, 48만원 ▲84㎡(938㎡) 6천500만원, 55만원이다. 입주자 모집은 오는 9월부터 시작된다.

대림산업은 임대주택이 저품질이라는 편견을 깨기 위해 전세대 남향, 4베이(Bay), 전체 지하 주차장 등 분양주택과 같은 품질로 짓는다.

또 대림산업은 직접 주택임대관리 회사로 아이돌봄·교육, 세대 청소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