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는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프로젝트 대상으로 선정한 만석동 2-101번지 일원 어촌마을에 대해 3차원 공간정보 지도 구축사업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본 사업은 민간기업의 기술과 장비에 의한 재능기부로 추진되며, 이와 관련해 인천 동구청과 주식회사 지오시스템은 지난 3월 공간정보지도 구축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간정보 지도는 기업에서 보유한 차량기반 멀티센서 측량시스템으로 쪽방, 노후주택, 좁은 골목 등에 대한 위치정보와 시각정보를 취득·가공하여 구축되며 주민홍보 및 경관· 공공시설 공사에 따른 사업효과 분석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만석동 어촌마을의 공간정보 지도 구축으로 국비 약 50억원이 투입되는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사업의 효과가 배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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