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답사 4월19일 인천과 부평의 경계를 따라서 주제로

인천시립박물관은 성인대상 도보답사 프로그램인 ‘타박타박, 인천’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타박타박, 인천은 ‘인천의 소소한 일상 속에서 만나는 역사·문화길과 산책’을 주제로 지역의 내밀한 속살을 살펴 문화재와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장소들을 중심으로 사람, 길과 거리, 동네를 네트워킹해 보려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4월 ‘인천과 부평의 경계를 따라서’, 6월 ‘괭이부리, 유원지에서 공장지대로’, 9월 ‘위락과 아픔의 공간, 월미도’, 10월 ‘징매이고개 너머 서곶으로’를 세부주제로 총 4회 운영될 예정이다.

해당 월 셋째주 일요일(6월은 둘째 주 일요일) 오후 2시 동구, 중구, 부평구, 계양구 일대를 도보로 답사하면서 진행된다.

첫 답사는 오는 19일이다. 조선시대 인천에서 부평으로 향하는 주 통로인 원통이고개를 넘어 약사사, 만월산, 부평농장, 부평가족공원, 광학산, 별리현까지 이어지는 코스를 답사한다.

20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답사비는 무료다. 신청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um.incheon.go.kr)를 통해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032)440-6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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