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민간 다중이용시설의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해 재난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고,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대비 안전훈련계획 및 초동대응 매뉴얼’을 보급한다고 6일 밝혔다.

매뉴얼에는 건물현황 및 주요 소방시설 비치 현황, 재난발생을 대비한 유관기관 비상연락망 구축, 자체대응반 구성 및 비상연락망 정비, 안전행동요령 등 위급상황 발생 시 필요사항 등이 들어가 있다.

시는 매뉴얼을 대학, 의료기관, 대형쇼핑센터, 지하상가, 전통시장 등 대규모 다중이용시설에 보급할 계획이다.

시는 안전훈련 우수사례를 전파하고,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초동대응 사항을 매뉴얼화해 보급하는 한편 이를 활용해 자체적으로 재난을 준비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추진상황 확인 등을 통해 지속 관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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