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내시장ㆍ부평지하상가 문화관형 육성사업

인천지방중소기업청은 대형마트 확산과 내수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의 자생력 확보를 위해 추진 중인 골목형 시장에 5개, 문화관광형 육성사업에 2개 시장이 각각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골목형 시장으로 선정된 곳은 가좌시장, 용남시장, 토지금고시장, 부평문화의거리, 석바위시장이다.

이들 전통시장에게는 현대적인 쇼핑센터가 하지 못하는 차별적인 문화콘텐츠 제공 공간 조성 및 1시장 1특색의 특화상품 개발 등을 위해 1년간 최대 6억원이 지원된다.

모래내시장과 부평지하도상가는 지역의 역사·관광자원 등을 시장과 연계해 국·내외 관광객이 쇼핑과 관광을 함께 즐기는 시장으로 육성하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지원 대상으로 뽑혔다.

두 시장에게는 시장 주변지역 문화·관광 자원 등의 개발을 통해 전통시장에 쇼핑 뿐 아니라 관광목적의 고객들이 많이 찾아 올 수 있도록 시장당 3년간 최대 18억원이 지원된다.

인천중기청은 이번에 골목형 및 문화관광형 전통시장으로 선정된 시장을 대상으로 사업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수행기관을 매칭해 세부 사업추진일정을 확정한 후 오는 7월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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