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공회의소는 최근 지역 내 인구, 산업인프라, 경제현황 등 20개 분야의 경제통계 자료를 수록한 ‘2015 인천 경제통계 연보’를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인천 경제통계 연보는 통계청 및 경제유관기관에서 제공된 자료들을 통계수치로 편집·분석해 인천지역의 변천양상 및 경제현황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자료다.

연보에 따르면 지난 2013년 말 기준 인천의 경제성장률은 전년대비 2.4% 성장을 기록해 전국 평균(2.7%)보다는 경기 회복이 더뎠지만 울산(2.4%), 부산(1.4%), 대전(1.4%) 등 다른 광역시와 비교해 비슷하거나 양호한 경기 회복 양상을 보였다.

전국대비 비중은 4.6%를 차지해 울산, 부산에 이어 세번째를 나타냈다. 제조업 성장률은 전국 평균인 3.0%와 같았다. 인천 주요 업종의 전국대비 비중은 제조업 종사자 경우 6.0%를 차지해 광역시 중에서 가장 높았다. 제조업 생산액은 4.2%다.

건설업 수주액은 전국대비 5.5%, 사업체는 4.1%를 차지하는 반면 종사자는 3.5%로 사업체에 비해 종사자 비중이 낮았다.

인천상의는 경제통계 연보를 인천상의 홈페이지 내 전자책 형태로 올렸으며,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자료는 PDF 파일로 전송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