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내국인 및 결혼 이주민 위한 다문화 프로그램 지원

문화체육관광부는 내국인 및 결혼이주민 등에게 다양한 세계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고 다양한 다문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인천 등 전국 지자체의 125개 공공도서관에서 내달부터 12월까지 주말이나 야간 시간 등을 이용해 진행되는 도서관 다문화 프로그램은 참여자가 쉽고 재미있게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각 도서관별로 다양하게 운영된다.

남구 ‘수봉도서관’은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국어, 역사 등의 과목을 대학생 자원 봉사자에게 배울 수 있는 ‘선생님을 빌려 드립니다’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 문체부는 오는 12월까지 남동구 ‘소래도서관’ 등 3곳에 다문화 자료실을 설치한다.

현장 실사와 인터뷰 등을 바탕으로 접근성과 이용률을 고려해 설치되는 다문화 자료실은 베트남, 일본, 중국 등 세계 여러 나라의 책을 비롯한 다양한 자료를 갖추고 내국인 및 결혼이주민 등이 세계의 다양한 문화와 만날 수 있도록 운영된다.

                           <도서관에서 즐기는 세계문화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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