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입 어려운 저소득층 무료 지원

인천시는 장애인의 생활영역 개선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사회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거주 장애인을 대상으로 개별특성 및 욕구에 적합한 맞춤형 자세유지기구를 제작해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인천시만의 장애인 특수시책인 이 사업은 전국 유일이자 자세유지분야에서 국내 최고 제작기술력과 첨단가공장비 및 전문인력을 갖춘 ‘노틀담복지관 자세유지기구센터’가 맡는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뇌성마비, 중추신경계장애를 비롯한 희귀질환을 앓는 장애인의 개인별 신체특성을 평가하고, 개별 필요에 따라 자세유지대 및 자세유지기구(눕기, 앉기, 서기), 이동기기(유모차형, 휠체어형)를 저렴한 비용으로 개별 맞춤 제작해 지원한다.

시는 고가의 자세유지기구를 구입하기 어려운 저소득층에게는 무료, 일반인에게는 저렴한 비용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보급 후에는 3~6개월 단위로 정기적인 애프터서비스도 이뤄진다.

자세유지기구 제작서비스를 이용을 원하는 장애인은 노틀담복지관 홈페이지(www.pmac.or.kr) 또는 자세유지기구센터(☎540-8988)를 통해 상담 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신청은 연중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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