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이달부터 ‘행복한 반찬가게’를 운영한다.

‘행복한 반찬가게’는 맞벌이와 육아, 1인 가구로 사정상 음식조리가 어려운 교육청 직원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직원식당의 잔식 처리를 효율적으로 활용하자는 차원에서 도입됐다.

‘행복한 반찬가게’는 매주 화․목요일 저녁 직원식당에서 열리며, 반찬 수는 조리 여건 등을 고려하여 1~2종으로 결정되며, 당일 조리 메뉴에 한한다.

1주일 전 반찬 메뉴를 직원들에게 공지한 후 희망자에게 판매할 예정이다. 또 식사 종료 후 과다하게 남은 잔 식도 선착순으로 판매키로 했다.

판매되는 반찬은 용기포장기를 이용하여 위생적이고 깨끗하게 포장되며, 재료비와 포장비는 모두 반찬값에 포함된다.

모든 반찬들의 판매 가격은 최소 실비로 책정 하고, 판매 수익금은 직원들의 편의를 위해 집행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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