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평구청 볼링선수단 양수진

부평구청 볼링선수단 양수진(22)이 인천AG 4관왕 이나영 등을 제치고 여자 볼링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양수진은 지난 9일 경기도 안양시 호계볼링장에서 열린 볼링 국가대표 선발전 결승전에서 1위에 오르며 태극마크를 달았다.

그는 지난 3일부터 경기도 성남시 탄천볼링장 등지에서 진행된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합계 1만2,236점, 평균 226.6점으로 인천AG 4관왕 이나영을 비롯해 정다운, 전은희 등 선배 선수들을 큰 점수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양수진은 인천 연수여고 출신으로 2014년 세계청소년 볼링선수권 대회 여자 개인전에서 1위를 차지했고, 제94회 전국체전에서 2관왕에 오르는 등 한국 여자 볼링 기대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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