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국 리그서 90경기 출전ㆍ8골 기록

인천유나이티드는 크로아티아 출신의 수비수 요니치(25)를 영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요니치는 인천UTD의 첫 영입 외국인 선수다.

키 187cm, 몸무게 83kg인 요니치는 2008년 크로아티아리그 명문팀 NK 하이두크 스플리트에서 프로에 데뷔해 같은 리그 NK 자다르, NK 오시예크 등으로 임대돼 총 90경기에 출전, 8골을 기록했다.

크로아티아 청소년 대표팀 출신인 요니치는 수비라인부터 공격을 풀어나가는 빌드업 능력이 뛰어나며 큰 키에 걸 맞는 제공권 장악력까지 갖췄다.

요니치는 올 시즌 김도훈 감독이 예고했던 화끈한 공격 축구를 뒷받침 해줄 든든한 후방 지원군으로 활약할 전망이다.

한편 인천UTD 선수단은 지난 28일 중국으로 출국해 전지훈련을 하고 있으며 요니치는 내달부터 선수단에 합류해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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