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이 포괄간호서비스(보호자 없는 병동) 시범사업에 이어 ‘포괄간호서비스 수가 시범사업’에 전국 대학병원 및 상급종합병원 중 유일하게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하대병원은 대학병원의 입원서비스를 국가에서 지정한 가격(건강보험 적용)으로 제공하며, 보호자 없이도 전문 간호사가 환자를 24시간 간호하는 선진국형 입원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인하대병원은 올해 1월부터 시작된 ‘포괄간호서비스 수가 시범사업’을 위해 지난해 보건복지부 및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관계자들을 초청해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안정적인 정책수립을 위한 토대를 마련한 바 있다.

김영모 병원장은 “인하대병원은 지난 포괄간호서비스 수가 시범사업에 참여해 진정성 있는 환자중심 입원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2018년 본 제도가 모든 의료기관에 적용될 때 사업의 롤 모델로서 국가 보건정책 발전 및 국민건강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포괄간호서비스 이용은 인하대병원 원무팀(032-890-233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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