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3명 입건 광주에 이어 두 번째
인천지검은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선거사범 수사결과 총 213명을 입건하고, 당선자 9명 등 모두 75명을 기소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6·4지방선거와 관련한 인천지검의 선거사범 입건자수는 전국 검찰청 중 광주지검(321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인천지검은 선거사법 중 흑색선전사범이 41.8%로 가장 많이 차지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인천지검은 기소된 당선자 9명(연수구 남동구 등 자치단체장 2명, 시의원 4명, 기초의원 3명)에 대해선 공소유지를 통해 불법에 상응하는 형벌이 선고될 수 있도록 힘을 쏟을 방침이다.
박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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