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이웃들과 나눔

인천중앙초등학교(교장 김광식)는 27~28일 ‘2014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으로 김장체험’을 실시했다.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며 김장체험으로 행복한 우리가정 만들기’라는 슬로건을 갖고 실시된 김장체험에는 매소홀가족봉사단(단장 민명숙)의 협찬과 학부모회 학부모와 본교 학생들이 함께했다.

특히 이날 만들어진 김치는 조손가정, 소년소녀가정, 다문화 가정, 지역 내 홀몸 어르신 가정 등에 전달했다.

김광식 교장은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함께하는 즐거움과 봉사정신, 이웃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주원 학부모회 대표는 “함께해서 즐겁고, 나눌 수 있어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기쁩니다.”며 “이번 김장 담그기가 함께하는 아이들과 어머니들에게 정겹고 즐거운 추억이 되었으면 좋겠고 나눔의 미덕, 따뜻한 마음을 배우는 노둣돌 같은 행사가 되었음 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강나나 학생(6년)은 “김장체험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고 직접 담근 김치를 집으로 가지고 가서 가족과 함께 먹을 수 있어서 좋고, 다른 이웃에게도 나눌 수 있다는 것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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