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차르강이라 불리우는 산자나무 열매

학명은 Hippophae Rhamnoides L.로써 ‘말(馬)’을 뜻하는 ‘Hippo’와 ‘빛나다’의 ‘Phae’, ‘나무’란 뜻을 가진 ‘rhamnoides’의 합성어로 우리나라에서는 사극(沙棘), 사극나무, 산자나무(일명:비타민 나무)라고 합니다.

고대 그리스에서, 나이가 많은 병든 말을 죽이기가 안타까워 산에 방목하였는데 얼마 후에 보니 오히려 말들이 강건해지고 몸의 털빛에 윤기가 흐르는 것을 발견하게 되어 알고 보니 야산에서 산자나무의 열매와 잎을 먹는 것을 발견하게 되어 신이 주신 성스러운 과일 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지구에서 가장 오래된 식물(약 2억년)이며 1,200년전부터 아랍과 몽골지역에서 권세있는 이들의 자양강장의 비약으로 사용되었고 특히 징기스한의 정복을 위한 원정길에 반드시 지참하는 명약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타민과 100여종의 생리활성성분으로 인하여 항염 및 항산화 작용, 미용에 탁월한 효과가 입증되고 있습니다.

몽골 바양노르와 에르덴 조림사업장에서는 차차르강의 수확이 한참입니다. 수확된 열매들은 사막화 되고 있는 지역주민들의 소득원으로써 그 놀라운 효과만큼이나 주민들에게는 주민 자립을 위한 커다란 희망 열매인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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