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능력과 흥미에 맞는 직업을 알아보고 취업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취업희망 프로그램’ 참여자를 다음달 11일까지 모집한다.

구에 따르면 이번 ‘취업희망 프로그램’은 일자리서비스 3.0 시대를 맞아 직업 선택과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교육·상담·정보제공·경력관리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구직자들의 자신감 회복과 소질에 맞는 일자리 선택을 돕고자 마련됐다.

모집인원은 10명 내외로,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또는 신분증)을 지참 후 동구 통합취업정보센터(동구청 본관 1층)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송림아뜨렛길 다목적실에서 오는 다음달 15일부터 19일까지 매일 4시간씩 총 20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나를 만나는 날 ▲너를 만나는 날 ▲직업을 만나는 날 ▲희망으로 가는 날 이라는 주제 아래 자신을 돌아보고 이해하는 자기성찰의 시간과 자신감 회복을 통해 취업에 대한 의지를 함양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또한 직업심리검사를 통해 본인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직업을 선택하고 계획을 세워 체계적으로 취업을 준비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구는 프로그램 종료 후 수료자를 대상으로 개별상담과 취업성공 시까지 맞춤형 직업알선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직업선택과 취업문제로 고민하는 주민들에게 체계적인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주민의 취업경쟁력과 지역취업률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홈페이지(www.icdonggu.go.kr)나 통합취업정보센터(☎032-770-665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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