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보건소가 운영 중인 ‘Body Line 몸짱교실’이 체중과 체지방 감량에 효과를 거두고 있다.

20일 남구보건소에 따르면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2개월 동안 주 3회(월·수·금)에 걸쳐 ‘Body Line 몸짱교실’ 1, 2기를 운영했다.

몸짱교실은 체중 감소와 체지방 감량을 목적으로 고강도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체성분 전·후 평가 결과 프로그램 참여자의 체중은 평균 3㎏, 체지방율은 평균 3.8% 감소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허리둘레는 평균 4.6㎝, 엉덩이 둘레는 평균 5.3㎝가 줄어드는 등 전체적으로 체중과 체지방이 감량되고, 신체 구성성분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몸짱교실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자의 95%가 매우 유익했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과 프로그램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만성질환교육과 비만개선 영양교육을 접목한 몸짱교실 3기와 4기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몸짱교실에 대한 참여 및 궁금한 사항은 남구보건소 건강관리실(☎ 880-5426, 542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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