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미추홀터 전시실

인천 미추홀도서관은 8일부터 미추홀터 전시실에서 서양화가 오효석 작가의 ‘자연의 소리 展’을 개최한다.

오효석 작가는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연3회 입상했으며 인천미술대전 우수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인천유일의 청각장애 화가다.

작가는 현대 추상화들처럼 낯설지 않고 평화롭고 따뜻하게 교감을 시도한다. 묵묵히 꽃을 피우는 들꽃처럼 소박하게 그림으로 삶과 영혼을 노래하고 있다.

오 작가는 ‘나는 듣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잘 볼 수 있는 것이다. 자연에서 느끼는 행복은 그의 삶에 커다란 위안을 준다’고 고백하고 있다. 전시는 27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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