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평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인천의 모습과 이야기를 담은 대중서 ‘평화도시 인천, 삶과 도전 그리고 미래’를 발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책은 ‘평화도시’로 한 발자국씩 내딛고 있는 인천의 이야기를 담았다. 또 전쟁의 상처를 딛고 평화도시로 부상한 유럽 도시들의 경험과 평화도시 인천의 가능성을 이야기한다.

남북간의 화해협력이 인천의 발전에 얼마나 중요한 의미가 있는 지와 한반도 평화정착이 평화도시 도약의 전제 조건이라는 점도 다뤘다.

다섯 개의 파트로 구성된 이 책은 1장에서 ‘평화란 무엇인가’에 대해 이야기한다. 여기서 평화는 정치가들과 학자들이 말하는 평화가 아니라 시민들이 체험하고 만들어갈 수 있는 평화를 의미한다.

2장에서는 평화도시로 부상한 유럽 도시들의 경험과 평화도시 인천의 가능성, 3장에서는 한반도 800년 역사에서 인천이 경험해야만 했던 침략과 수탈, 전쟁의 아픈 역사, 4장에서는 남북 간의 화해협력이 인천의 발전에 얼마나 중요한 의미가 있는 지, 5장에서는 평화도시로 부상하기 위한 인천의 현재 모습과 미래의 상을 담았다.

인천 시민들이 바라는 평화도시 인천과 세계의 평화도시들에 대한 소개를 부록으로 실었다.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