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인천시장 자리를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는 유정복 새누리당 후보와 송영길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마지막 표심을 잡기 위한 호소문을 발표했다.

홍일표 새누리당 인천시당 선거대책위원장은 지난 2일 ‘지방선거에 즈음한 대시민 호소문’을 통해 “이번 선거는 부패와 부채, 그리고 부실로 얼룩진 우리 인천을 살려내느냐 마느냐 하는 문제가 걸려 있는 매우 중요한 선거다”며 “대통령과 중앙정부의 협조를 가장 잘 얻어 낼 수 있고, 부패도시 인천을 깨끗하고 청렴한 클린도시로 만들 수 있고, 구도심을 살리고 교육여건을 개선하며 경제활성화 정책을 통해 인천의 부실문제를 해결할 적임자가 유정복 후보다”고 호소했다.

송영길 후보도 3일 ‘300만 인천시민을 향한 지지호소문’을 발표하고, “30년 인천시민 송영길, 그동안 저를 키워주신 ‘300만 시민의 힘’이 이번에도 송영길을 선택해 주신다면 ‘경제수도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를 책임지고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는 사람은 오직 송영길 뿐이다”고 밝혔다.

두 후보측의 호소문은 첨부파일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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