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9월, 몽골 울란바트로 서쪽으로 220㎞ 떨어져 있는 볼강아이막 다신칠링솜에서는 전지구적 기후변화로 인한 몽골사막화에 대응하기 위한 ‘인천 희망의 숲’ 조성이 시작되었다.

‘다신칠링 인천 희망의 숲’은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바양노르 ‘인천 희망의 숲’에 이은 두 번째 조림지로서 인천 지역의 시민, 청소년, 환경단체와 인천광역시와 인천광역시 의회가 힘을 모아 만들어 낸 국제협력활동의 모범적 사례이다.

다신칠링솜은 올해로 개청 90주년을 맞이하여 ‘인천희망의 숲’ 조성을 가장 의욕적인 사업으로 환영하고 있으며 한국과 몽골 그리고 인천과 다신칠링의 국제적인 우애에 대하여 깊은 인상을 피력하고 있다.

5월 14~18일, 방문예정인 인천희망의 숲 참가단의 활동이 새로 시작된 다신칠링 인천희망의 숲을 더욱 무성한 숲으로 성장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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