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사:처음북스(http://cheombooks.net).
     256쪽, 1만5천원


현대를 살아가는 건 너무나도 바쁘다. 직장에서, 학교에서, 가정에서도 마찬가지다. 또한 마음을 산란하게 만드는 일은 수시로 닥쳐온다. 이런 정신 사나운 생활 속에서도 마음속의 ‘선’을 깨닫게 해주는 책 ‘뉴요커가 된 부처’가 출간되었다.

뉴욕에서 불교 명상 등을 강의하는 지은이 로드로 린즐러가 블로그에 ‘싯이라면 어떻게 했을까’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린 것이 계기가 돼 이 책은 탄생했다.

싯은 바로 싯다르타, 곧 부처를 경쾌하게 줄여서 부른 말이다. 만약 부처가 직장 상사는 거지 같고, 전 애인이 수시로 괴롭히는 현대인의 고민을 듣는다면 무엇이라고 대답했을까? 매일 밤 클럽에 나가는 것도 괜찮다고 했을까?

저자는 스스로가 젊은 부처(싯)의 마음이 돼 이에 대한 대답을 해준다. 부처의 마음을 안다면, 괴롭기만 할 것 같은 현대 생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힘이 생길 것이라는 게 저자의 요지다.

이 책에서는 도시 생활을 하며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문제(음주, 연애, 욕심 등)는 물론 직장 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문제(연봉, 상사, 뒷담화 등)를 해결하는 부처의 지혜와 마음을 빌릴 수 있을 것이다.
?
▲저자인 로드로 린즐러 는 샴발라 불교 공동체에서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베스트셀러 술집에 간 부처의 저자이기도 하다.

최근 십여 년간 미국의 많은 대학교와 명상 센터에서 워크숍을 진행했다. 로드로의 칼럼 ‘싯이라면 어떻게 했을까’는 허핑턴 포스트에서 연재됐으며 블름버그 비즈니스위크, 샴발라 선, 엔터프리너 등 많은 잡지에 글을 기고하고 있다. ‘연민 리더십 협회’를 설립해 운영 중이다

▲역자인 김동찬은 한동대학교 국제어문학부에서 국제지역학과 통번역을 복수전공 했다.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