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저소득주민을 대상으로 무담보·무보증의 소액대출 이자보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자보전 지원사업은 경기침체와 고용감소로 생활이 어려워진 서민의 자금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사금융 등 고금리 피해를 예방하고 긴급 생계자금 대출로 저소득자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고자 지난 2012년부터 추진된 사업이다.
대출자격은 동구에 6개월이상 계속해서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 저신용자로(신용불량자, 기초생활수급자, 개인회생, 파산 기록이 있는 자는 불가), 1인당 3백~5백만원 범위 내에서 필요한 자금을 담보와 보증없이 시중은행보다 낮은 연3%의 이자로 대출받을 수 있다. (6개월 거치, 3년 원금균등불할상환)
대출을 위해서는 소득증빙 서류와 주민등록등본 등 관련서류를 구비해 동구청 전략사업추진실에 접수하면 되며, 구에서 관련 서류 및 자격 검토 후 은행에 추천하는 방식으로 대출절차를 진행한다.
한편 저소득자 소액대출 이자보전 사업은 동구에서 전국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진행됐으며,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110여명의 주민들이 3천5백여만원의 이자보전 혜택을 받고 있다. ☎770-6179
유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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