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여론조사…남동구 제2선거구 시의원 후보엔 신영은

▲ 장석현 남동구청장 후보(左), 신영은 남동구 제2선거구 시의원 후보.

새누리당 인천 남동구청장 후보로 장석현(58)인천시당 부위원장이, 남동구 제2선거구 시의원 후보로는 신영은(64) 상명학원(인명여고) 법인이사가 각각 선정됐다.

17일 새누리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3~14일 벌인 경선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같이 확정했다.

새누리당 장석현 남동구청장 후보는 강석봉(59) 전 시의원과 김석우(59) 전 구의원 등 1차 컷오프 통과 경선 후보자들과 경선 여론조사를 벌였다. 신영은 후보는 또 이수영 시의원과 여론조사로 맞대결 경선을 치렀다.

이로써 새누리당 인천 기초단체장 후보 10명 중 확정된 군·구는 남동구 장석현을 포함해 동구에 이흥수, 남구 최백규, 연수구 이재호, 부평구 박윤배, 계양구 오성규, 서구 강범석, 옹진군에 조윤길 후보 등 8명이다.

하지만 계양구청장 후보의 경우 인천시당은 단수 후보인 오성규를 선출했으나 구청장 후보로 공천신청했다가 시의원으로 내려 앉은 이용휘 예비후보가 중앙당에 이의신청을 하는 바람에 아직 변수로 남아 있는 상태다.

이용휘 예비후보는 인천시당이 계양구를 기초단체장 여성후보 우선 공천지역으로 분류했다가 철회하는 바람에 구청장에서 시의원 공천신청자로 내려 앉았다며 다시 구청장 공천신청자로 복귀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또 중구청장의 경우 단수후보였던 고성원 국회 바다와 경제 정책연구회 대표 이외에 전과기록으로 컷오프 탈락위기에서 되살아난 김홍섭 현 중구청장이 경선대상자로 포함되면서 아직 경선 여론조사를 치르지 않았다.

강화군수도 유천호 현 군수가 전과경력으로 컷오프에서 탈락됐으나 중앙당에 재심을 청구해 단수 후보로 선출된 이상복 제주도 행정부지사와의 경선여부가 아직 가려지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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