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31일 남동이행복한재단(이사장 박순용), 관내 8개 기업체와 ‘사회적경제 발전기금’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 기업은 매월 일정액의 기부로 기금을 만들고, 남동이행복한재단은 목적기금을 관리하며, 남동구는 조성된 기금을 활용하여 향후 협동조합 사업 아이템 경연대회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지역고용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또 협약에 따라 참여기관은 ▲사회적경제 발전기금 조성 및 지원 ▲민관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지역사회 연계사업 추진 ▲지역경제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사업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배진교 남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한층 더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지역밀착형 금융기관과 지역재단, 그리고 노ㆍ사ㆍ민ㆍ정 등 민관 협력을 통해 호혜, 연대의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