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이상복-옹진 문경복ㆍ임승일

군수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지 이틀째인 24일 현재 인천 강화군수 예비후보는 1명, 옹진군수 예비후보로는 2명이 등록을 신청한 것으로 파악했다.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강화군 군수 예비후보는 이상복(새누리·60) 전 제주도 행정부지사, 옹진군수 예비후보는 문경복(새누리·58) 전 인천시 건설교통국장, 임승일(새누리·68) 전 옹진농협조합장이다.

올해 6·4지방선거의 군수 예비후보 등록 상황을 지난 제 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비교해 보면 강화군의 경우에는 새정치민주연합 인사로 분류되는 무소속 후보들이 아직 등록을 하지 않았다는 공통적인 변수를 제외하고는 크게 달라진 것이 없어 보인다.

하지만 옹진군의 경우에는 예년과 다른 상황이 전개될 듯 보인다. 지난 선거의 경우 예비후보자 등록신청이 단 한 명도 없는 상태에서 당시 한나라당 소속으로 2선을 도전하는 조윤길 옹진군수가 단독 출마해 무투표 당선을 했지만, 올해는 조윤길 현 군수의 3선 도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같은 당인 새누리 소속 2명이 군수 예비후보자로 등록을 했기 때문이다.

24일 현재 강화·옹진군을 포함한 10개 구·군 단체장 후보는 총 43명이다. 예비후보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남동구로 총 8명이 남동구청장에 도전장을 냈다. 기초단체장 예비후보가 두 번째로 많은 지역은 연수구로 총 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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