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문화원은 어르신 문화학교 ‘전통문화 Factory’에 참여할 희망자를 모집한다.

연수문화원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가 공모한 어르신 문화 프로그램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

‘문화가 있는 삶, 행복한 인생 2막’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어르신 문화 프로그램은 은퇴 이후 어르신들을 위한 건전한 문화를 조성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전통문화 Factory’는 차 문화와 실제, 고전, 예절, 다식 등의 전통 예절을 익히고 우리의 재료로 책갈피, 피리, 딱지, 프로펠러, 제기 등을 만들어보며 고무줄 놀이, 수건 돌리기, 인간 줄다리기, 공기놀이, 돼지씨름 등 추억의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수업은 4월 2일 개강, 5월 28일 주 2회 전통 예절과 전통 놀이를 교육받고 그 이후 봉사활동도 펼치게 된다.

신청접수는 오는 25일부터 직접 방문을 통해 이뤄진다. 마감은 선착순 30명으로 참가비는 무료이며 단, 연수문화원 평생회원이어야 하고 가입비는 5천원이다.

한편 2013년 ‘전통문화 Factory’를 수료한 15명의 어르신들은 ‘전통문화 활동단’ 1기를 구성해 지역 사회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아울러 2014년 2기 참여자들의 멘토 역할을 맡게 된다. 어울러 이번 학기를 수료한 어르신들은 ‘전통문화 활동단’ 2기가 되어 1기와 함께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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