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곳은 몽골 셀렝게 아이막 수호바타르솜의 투진나르스라는 지역입니다. 몽골과 러시아의 국경이 맞닿는 곳으로서 이른바 시베리아의 광활한 타이가 삼림지대가 시작되는 곳입니다.

1990년대 초반, 몽골이 개방화가 시작되면서 상당수의 목재가 중국으로 반출되고 산불까지 겹쳐 많은 숲이 훼손된 후 몽골정부와 한국 산림청, 동북아 산림포럼등이 산림복구를 이루어낸 곳입니다.

소나무와 자작나무 그리고 사시나무등이 주요 수종이며 현재는 포플러와 비술나무, 단풍나무이외에 블랙 체리등 유실수등을 심을 계획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위기가 기회로 활용될 때 그 위기는 큰 가치를 갖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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