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최초로 지역주민을 위한 생활밀착형 문화공간인 ‘문화의 집 아트 플러그(Art Plug)’가 문을 열었다.

연수구 동춘동 앵고개로 345-42(동춘역 1번 출구)에 들어선 ‘문화의 집’은 연면적 2천137㎡(부지 1만1천978.6㎡) 규모로 옛 인천광역시 중소기업제품종합전시장을 무상임대 받고 인천시에서 특별교부금 18억원을 지원받아 새롭게 리모델링했다.

‘문화의 집’은 인천 최초의 어린이미술관(315㎡)을 비롯해 소극장(354㎡, 109석), 목공작업실, 공연연습실, 음악연습실, 포토스튜디오, 교육실 등을 갖춰 기존 문화시설의 틀을 벗어나 지역주민에게 필요한 맞춤형 공간으로 구성됐다.

고남석 구청장은 “문예회관이나 전문공연장 등 문화시설이 전무한 연수구에 문화의 집 개관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외부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마음껏 문화예술 활동을 할 수 있는 유용한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